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전 멤버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해서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를 탈퇴 했을 때, 우지윤이 솔로로 나오며 가사 논란이 있었을 때에 이어 세 번째 불화설이 일어났습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지영의 일상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라졌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확인 결과 안지영 팔로잉 목록에는 우지윤 계정이 없었으며, 우지윤 팔로잉 목록에는 안지영 계정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볼빨간 사춘기 멤버였던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경북 영주여고 동창인 안지영과 우지윤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4인조 ‘볼빨간사춘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안지영, 우지윤 2인 볼빨간 사춘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우지윤이 탈퇴했고, 첫 번째 불화설이 제기됐었습니다.
안지영은 지난 5월 13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지윤이 자신의 음악을 하기 위해 탈퇴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4년 간 너무 많이 달려왔다.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화설에 대해선 “화가 났다. 원래 저럴 줄 알았다더라. 알지도 못 하면서 루머가 많이 돌았다.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더라”면서 “불화로 인한 탈퇴라는 억측이 많이 속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이가 안 좋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게 아니라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계속해서 저희 둘 한 명씩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우지윤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신곡 ‘도도’에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두 번재 불화설이 나왔습니다. 해당 곡에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 합리화 꽃을 피워’, ‘넌 날 밀어버리곤 그대로 가로채’,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 등 가사가 담겨 있습니다.
낯선아이 우지윤, 섬 도도 신곡 2개로 볼빨간사춘기 탈퇴 후 안지영 저격 논란, 가사, 해명 인스��
인기 절정이던 때에 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한 우지윤. 지난 4월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난다며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했습니다. 그 후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고, 우지윤은 팀 탈퇴 후 �
issue.21centuryxgeneration.com
이에 우지윤은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 시킨 곡이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지영이 인스타그램에서 우지윤을 언팔하며 세 번째 불화설이 화제가 되자 볼빨간사춘기 1인 멤버인 안지영이 우지윤을 언팔한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안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우지윤을 언팔한 이유에 대해 장문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안지영은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고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리고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텝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어요.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지영은 "낯선아이(우지윤)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 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합리화', '다행이야 난 나가' 등등.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겁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안지영은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라고 부탁했습니다.
끝으로 안지영은 "그 친구의 변호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나카워니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크로소프트 MS 고급형 태블릿 노트북 '서피스 북 3' 공식 런칭 (0) | 2020.07.07 |
---|---|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유튜브 채널 개설 브이로그 유튜버 (0) | 2020.07.05 |
조작 방송 논란 유튜버 송대익 여자친구, 이민영 악플 강경대응 및 입장문 (0) | 2020.07.03 |
라스트댄스 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의 신발 에어조던 9~16 시리즈 소개 (0) | 2020.07.01 |
LG전자, 금성사 로고부터 광고카피까지 활용하여 뉴트로 골드스타 에디션 인기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