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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사전청약 일정, 자격요건, 청약방법 및 홈페이지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이 내년 7월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 사전 청약 6만 가구와 일반 청약 물량 18만 가구, 임대주택 13만 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의 44%인 37만 가구가 2022년까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등 조기공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를 사전청약 형식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전 청약은 본 청약을 받기 1~2년 전에 미리 청약을 진행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사전 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행될 때까지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본 청약에서 당첨이 확정됩니다.


사전 청약 자격 요건은?

사전 청약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가입, 해당지역거주 요건을 갖춰야 하며, 특별공급은 현행 본 청약제도와 같은 요건을 적용합니다. 해당지역거주 요건의 경우 사전 청약 당시에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가능하며, 본 청약 시점까지만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당첨될 수 있습니다.

소득과 자산 등의 자격요건은 사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사전 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습니다.



사전 청약 당첨자와 세대 구성원은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 청약 신정이 제한됩니다. 다른 주택의 본 청약은 신청이나 당첨이 가능하고 기존 주택 구입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무주택 요건이 상실되기 때문에 사전 청약으로 당첨된 주택에는 입주할 수 없습니다.

또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 전까지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본 청약 시점에 최종 입주 여부가 확정되면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게 됩니다.


사전 청약 일정은?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 계양 지구 1만 1천 가구가 내년 7~8월에 가장 먼저 사전 청약을 받습니다. 내년 7∼8월에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1천10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지구 1천400가구, 성남 복정1·2지구 1천가구 등이 사전청약 대상입니다.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천500가구와 성남 낙생 800가구, 부천 역곡 800가구 등이, 11∼12월에는 하남 교산 1천100가구와 고양 창릉 1천600가구, 남양주 왕숙 2천400가구, 과천 1천800가구 등이 사전청약에 들어가며, 2022년에는 상반기에 남양주 왕숙 4천가구, 고양 창릉 2천500가구, 안양 인덕원 300가구 등 3만가구 대부분이 나오고 용산 정비창 3천가구는 하반기에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8·4 공급대책에서 1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던 용산 정비창 부지는 2022년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또, 태릉 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뒤에, 과천청사부지는 청사활용계획 수립 뒤에 사전 청약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밖에 용산 캠프 킴은 미군의 반환이 이뤄진 뒤에, 서부면허시험장은 면허시험장 이전계획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사전청약 물량의 55%가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30%가 신혼부부 특공, 25%는 생애최초 특공입니다. 사전청약 때는 입지 조건과 주택 면적, 가구 수, 추정 분양가, 개략적인 설계도 등 주택정보를 비롯해 본 청약 시기, 입주 예정 월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본 청약 때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가 나오면 신청자가 실제로 분양받을지 선택하게 됩니다.

 

 

사전청약의 자격은 본 청약과 같고, 소득요건 등을 적용하는 시점은 본 청약이 아닌 사전청약 때가 기준이 됩니다. 거주 요건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수도권 등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고, 우선공급 대상이 되기 위한 거주 기간은 본 청약 시점까지 충족하면 됩니다.

사전청약을 중복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본 청약에는 참가할 수 있으나 어차피 통장은 한 번밖에 쓸 수 없기에 둘 다 분양받지 못하고 결국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앞으로 공급할 공공분양 아파트는 넓은 주택형의 비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60∼85㎡ 공공분양 주택의 비율을 지역 여건에 맞게 30∼5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것 입니다. 현행 법령상 공공분양 아파트의 60∼85㎡ 주택 공급 비율은 15%를 넘지 못하게 돼 있으나 국토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 비율을 50%까지 올리기로 한 것 입니다. 또한 적기에 교통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국토부가 3기 신도시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홈페이지에 한달간 65만명이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약 일정을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에는 12만명 이상이 신청해서 관심도가 높은 상태입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는 연령대별로 30대가 38%로 가장 많고 뒤이어 40대 31%, 50대 16% 순으로 '3040 세대'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정부가 2022년까지 공급하는 주택은 총 37만가구로, 수도권 127만가구 계획 중 공공택지를 통한 물량 84만5천가구의 44%에 달하며, 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재고 539만가구의 7%에 해당합니다. 37만가구 중 임대주택은 13만가구이며,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가구와 본 청약 18만가구 등 총 24만가구입니다.

본 청약 물량 18만가구는 2기 신도시, 주거복지 로드맵 지구 등에서 나오는 공공분양 6만가구와 민간분양 12만가구로 나뉩니다. 본 청약은 올 4분기에 위례지구(2천300가구), 고양 장항(1천400가구), 성남 판교대장(70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이 예정돼 있고 내년엔 과천 주암(1천50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 갈매역세권(1천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


 

 

3기 신도시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을 위한 3기 신도시 공급계획 및 지구현황, 조성방안 등 주요지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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