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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가게 홍보 논란과 사과문 그리고 서민재 반박과 언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신 임한결이 가게 홍보를 위해 서민재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서민재가 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이슈를 키웠습니다.

출처 : 스포츠경향

 



지난 8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3 마지막 화에서 임한결은 방송 초반부터 자신에게 직진한 서민재를 선택해 최종 커플에 등극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도 서민재와 제주도에서 스쿠터를 탔던 걸 떠올리며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었는데요.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거듭났을지 높은 관심을 보였던 커플입니다. 이에 부응하듯 임한결은 서민재가 좋아하는 튤립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결재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을 흥분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화에서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진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런 까닭에 임한결은 본인의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서민재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임한결은 “매장을 오픈했다.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미국에서도 손님이 오신다”며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고 홍보한 바 있습니다.

임한결은 하트시그널 3가 한창 방송 중이던 때 서울 성수동에 '블러바드라운지'라는 개인샵을 오픈하여 운영 중입니다. 가게에는 임한결 팬들이 많이 찾고 있고, 방송 출연으로 가게의 인기가 높은 상황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365927628

 

블러바드 라운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2-1 (성수동1가 685-329)

place.map.kakao.com

그래서 임한결은 홍보 논란에 휘말리자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 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또한 제가 감정이 없는 로봇 같고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도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SNS에 올렸습니다. 

튤립은 서민재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었고,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준 매개체였습니다. 그로 인해 임한결이 최근 SNS에 올린 튤립 사진을 두고 두 사람이 '현실 커플'이 됐다는 추측이 나왔던 것 입니다.

 

글에서 임한결은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속상함을 느낀다면서 "튤립에 대한 건 제가 잘못한게 맞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 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실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 제가 어떻게 튤립을 준비했는지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하우스 내에서 튤립은, 다가가는 게 서툰 사람인 제가 누군가를 위해 추운 겨울에 꽃집 여러군데를 수소문해서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 발자국 진심으로 다가갔던 큰 의미였다"며 "상대방에게도, 저도, 서로의 그런 작은 진심 하나하나를 주고받아 결실을 맺은 게 아닐까 싶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임한결은 "그래서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 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 싶었다"며 튤립꽃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이유를 적었습니다.

하지만 임한결의 튤립 사진은 오해를 불러일으켰죠. 이에 대해 임한결은 "그게 많은 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 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 줄 몰랐던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 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 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미리 사과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임한결은 서민재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출연자분과도 (행여나 피해가 갈까 본명을 거론하는게 조심스러워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서민재는 임한결이 사과 글을 올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딸기라떼 사진과 함께 "저한테 한 말이랑 다르잖아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한결의 해명에 반박하는 뜻이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임한결의 사과글과 서민재의 스토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며, 그런 가운데 서민재가 임한결을 언팔로우한 소식까지 전해져 두 사람의 불화 의혹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앞서 임한결과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서 최종 커플이 됐었습니다. 튤립은 서민재가 좋아하는 꽃으로, 방송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발전시키게 한 매개체입니다.

최종회가 방송되기 전 임한결은 튤립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었습니다. 튤립 사진은 몇 분 후 삭제됐지만,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응원했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실제 커플로는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하트시그널3 마지막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이었다고 지적했고, "가게 오픈했다더니, 홍보하기 위해 올린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 전부터 각종 의혹과 논란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종영한 '하트시그널3'. 그 후에도 여전히 출연진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임한결 서민재를 응원하던 팬들은 이같은 논란에 아쉬운 기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임한결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임한결입니다.

하트시그널 방송을 본인의 연애만큼이나 공감해주시며 같이 울고 웃고 애청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여러분들께 오늘 이렇게 정중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 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또한 제가 감정이 없는 로봇같고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도 진심이 아니었다고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방송을 보며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속상했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가 칵테일 만들었던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제가 편지를 썼던것에 대해 언급했던 이유도 그 속상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데에 서툴게만 살아왔던 제가 용기를 내 표현을 하고 진솔하게 한걸음씩 다가가며 진심으로 임했던 마음이 방송에 나오지 못한것에 대해 속상함이었습니다. 음료를 만들어주거나 요리를 해주거나 했던건 제가 살아온 길이, 할줄아는게 그것뿐인 사람이기에 제가 할수 있는것들로 표현을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 튤립에 대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사실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 제가 어떻게 튤립을 준비했는지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하우스 내에서 튤립은, 다가가는게 서툰 사람인 제가 누군가를 위해 추운 겨울에 꽃집 여러군데를 수소문해서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서 마음을 표현하고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발자국 진심으로 다가갔던 큰 의미였습니다. 상대방에게도, 저도, 서로의 그런 작은 진심
하나하나를 주고받아 결실을 맺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줄 몰랐던 제 잘못입니다.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출연자분과도(행여나 피해가 갈까 본명을 거론하는게 조심스러워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우리 출연진들께 사과 드리고 항상 반성하며, 제가 하는 행동 하나가 이제는 더 많은 분들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재고하며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