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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워니 관심사

나혼자산다 달력 논란 무엇? 나혼산 아니고 여은파?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내놓은 신년 달력을 놓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거센 상황이라고 합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 혼자 산다' 달력, 가관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 글에서는 "지난 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달력이 나왔다"며 홍보를 했는데, 이 달력에 고정 멤버인 이시언, 기안84, 성훈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달력에는 '여은파'로 활동 중인 한혜진, 화사, 박나래의 모습만 담겨 있었는데요. 이에 이시언과 기안84는 당시 방송에서 "달력 표지를 봐라. 우리가 없잖아.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 혼자 산다' 달력을 팔아야지"라며 불평한 바 있습니다.

박나래는 "여러분들 진정하시구요, 같은 팀이잖아요"라며 달랬고, 기안84는 "우리는 안 나오냐. 올해 아이템을 몇 개를 찍었는데 서운하다"고 맞섰습니다.

박나래는 "매년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데 2021년 달력도 전액 기부가 된다. 좋은 취지로 달력을 제작하니까, 안 팔리면 남은 건 제가"라며 사겠다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역시 큰손"이라며 박수를 쳤는데요. 이때 제작진은 "올해 2만부를 팔 예정"이라고 알렸고, 기안84는 "그냥 2억을 기부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매년 달력을 내온 ‘나 혼자 산다’의 올해 콘셉트는 ‘여은파’라고 합니다.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는 사만다(한혜진), 조지나(박나래), 마리아(화사)가 홈 트레이닝 비디오를 찍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인데요. 달력은 촌스러운 화장과 쫄쫄이 의상을 입은 이들의 모습을 복고풍 디자인에 담았고, 매달 몸무게와 운동 계획을 정리할 수 있는 그래프도 실려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게 저런 상품 구입은 여성이 한다. 기안84 들어가면 안 사니까 일부러 머리 쓴 것 같다", "여은파만 산다", "이시언이 화낼 만하다", "이시언 하차하고 기안도 곧 하차할 것 같다", "이 정도면 남자 멤버들 다 정떨어질 만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 물론 "기부 차원으로 달력을 만든 것인데 화낼 필요는 없지 않나?", "좋은 취지인 만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의견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