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민공감은 물론 같은 당도 거부하는 이낙연 대표 사면론 무엇이 문제였나? 차기 대권 주자이자 집권당 대표로서 발휘해온 리더십에 상처를 입힌 ‘이낙연발 사면론’은 결국 사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쏟아진 비난보다 더 쓰라렸던 건, 고심 끝에 던진 ‘승부수’를 스스로 거둬들여야 하는 착잡함이었을 것이라는 게 이 대표 주변의 전언이라고 합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이낙연발 사면론 비판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하나는 여당의 핵심 지지층과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생각인, 두 전직 대통령이 과오를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는 한 사면은 어불성설이란 것입니다. 두 번째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을 여당 대표가 먼저 이슈화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여당 대표로서 사면건의는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면론에 비판적인 민주당 의원들 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