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미테구 소녀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베를린 미테구 지난달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 논란 정리 독일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 위기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달 25일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 미테구의 비르켄 거리와 브레머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미테구가 오는 14일까지 철거하라고 명령한 것인데요.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한국계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는 지난 7일 미테구로부터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집행을 한 뒤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경고가 담긴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미테구는 공문에서 "(소녀상 설치) 승인과정에서는 전쟁기간 여성에 대한 성폭력에 항의하는 의미로 알고 설치를 허가했지만, 옛 일본군의 행위만을 다루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일본과 베를린 간 갈등이 제기됐다"며 철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일본 정부는 독일 정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