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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 부캐 ‘지미유’ feat. 환불원정대

지난주 '놀면 뭐하니?'는 올 여름을 강타한 린다G, 비룡, 유두래곤의 싹쓰리의 마지막 잠시만(?) 이별 장면이 방송되었죠,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티저 속에는 'Produced by 지미 유'라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시선을 모았는데요.

 

유재석이 새롭게 맡게 될 부캐 ‘지미유’가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가 될 지, 환불원정대는 새로운 그룹으로 음원을 발표할 지, 아니면 가수 그룹이 아닌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진행될 지 알려진게 없었는데요.

19일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지미유'가 공개됐습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쉐여~ 처음 인사드리네요~ 연예 기획사 대표 '지미유' 입니다"라며 "곧 데뷔할 신인그룹 '환불원정대' 많은 사랑 베~리~ 부탁해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연예 기획사 대표 '지미유'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단발 머리에 선글라스를 쓴 '지미유'는 영자 신문과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를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시태그에는 '#알지아름다울미 #짐은아니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주 부터는 환불원정대와 지미유의 활약을 보며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한편 지난 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들은 마지막 시간을 기념했습니다. 비룡은 "1998년에 봤던 이효리와 유재석이 여전히 이효리였고, 여전히 유재석이었다. 너무 감회가 새로웠다. 감사하고, 잘해냈다는 것도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린다와 유두래곤 역시 수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싹쓰리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세 사람은 팬들이 적어준 메시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싹쓰리는 음악 방송 1위, 음원 차트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만큼, 활동 지속 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진 바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린다G는 "우리도 시청자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또 뭉칠 수도 있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기도 했습니다. 유두래곤 또한 "린다도 상순이도 곡을 좀 써놓고 있어봐라"고 후속 활동에 대한 소망과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유두래곤은 "스키장에서 보자"고 인사하며 겨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죠. 비룡 역시 린다G에게 "아이가 생기면 전화를 줘라"며 활동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유두래곤은 "안정기 지나면 할 수 있다. 안무나 모든 걸 거기에 맞춰주겠다"고 린다G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싹쓰리의 활동은 끝나지만, 싹쓰리에서 파생된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활동이 그러질 이번주입니다.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환불 원정대’로 뭉친 가운데, 유재석이 연예 기획사 대표 ‘지미유’로 새로운 부캐릭터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유일하게 본방 사수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